청년·신혼부부, 내달 7일까지

‘영암형 공공주택’에 입주할 청년·신혼부부 등을 이달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온라인 ‘정부24’와 오프라인 도시디자인과 주택관리팀에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청년·신혼부부 등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 안정 등을 위해 영암군이 추진 중인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이다.  

영암군은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관공급 협약을 체결해 총 200호의 아파트를 영암형 공공주택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이에 맺은 청년주택 공급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삼호용앙LH 아파트 30호를 첫 공급한 영암군은 이번에 46㎡ 삼호용앙LH 1단지 50호, 29㎡ 학산LH 10호를 추가 공급한다. 입주자로 선정된 청년·신혼부부 등은 임대보증금 없이 약간의 예치금을 내고 2년간, 2회 기간 연장 시 총 6년간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 

신청일 현재 영암군민이거나 입주일까지 전입할 수 있는 19~49세가 신청할 수 있고, 1인 가구는 소득이 358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혼부부는 소득 제한은 없지만,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여야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은 신청자 중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