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영암이 ‘희망농업, 행복농촌 1번지’가 되도록 최선”
“지역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고향 영암이 ‘희망농업, 행복농촌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정현정 농협 영암군지부장(49·사진)은 “고향에서 여성지부장으로서 농업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지부장은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민과 농업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영암읍 동무리에서 태어난 정 지부장은 전남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 인문대학 독어독문학을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농협중앙회 입사, 전남지역본부, 동광양지점을 거쳐 중앙본부 공공금융부·인재개발원차장, 인사총무부 팀장, 창업농지원센터 단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관계는 부군 성수현 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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