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자 후보에 7표 차 앞서

최근 돈봉투 살포의혹으로 관심을 모았던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장 선거에서 현 이경자(60·사진) 회장이 도전자 최화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3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선거인단 53명 전원이 참석한 투표에서 이 회장은 30표를 획득, 23표를 얻은 최 후보를 7표 차로 앞서 연임에 성공했다.

도포면에서 두레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장, 영암군 민주평통위원 등을 역임하고 농진청 주부블러그단 기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고있다.

이 회장은 “봉사활동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을 했는데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당선돼 정말 감사드린다”며 “선거로 다소 분열된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지역 여성지도자 단체로서 농업의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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