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영암군은 영암읍 교동지구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충공원을 조성한다.

영암군은 15일 낭산실에서 상이군경회장을 포함한 5개 보훈단체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영암읍 교동지구에 현충공원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나라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등의 업적을 선양하는 장소인 동시에, 주민이 평소에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경과, 기본 및 실시설계(안) 설명이 이어졌고, 보훈단체장과 마을주민 등의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영암군은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고, 다음 달 26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4월 착공을 목표로 현충공원 조성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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