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군정 방향 등 설명
가축경매시장서 축산인과 대화
우승희 군수는 14일 청소년센터에서 각 읍·면 이장단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이장단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우 군수는 군정 보고에서 청년활력도시, 달빛생태문화도시, 지역순환경제, 에너지대전환, 농정대전환, 가치 지향적 복지,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 소통하는 행정서비스 등 새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각 읍·면 이장들은 영산강 활용 둘레길 조성, 귀촌인 정착연계 일자리 지원, 종합병원 유치, 폐교 활용 등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우승희 군수는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영암축협 가축경매시장을 찾아 한우 경매 상황을 점검하고,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한우 가격 동향과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고충 해결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경매시장에는 총 531두의 한우가 거래된 가운데 축산농가 및 경매 관계자들이 참석, 떡국과 커피 나눔이 있었다.
우승희 군수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영암한우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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