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주관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사장 고창회)은 지난 12월 27일 대회의실에서 대불산단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남해상풍력과 분산에너지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해상풍력발전 현황과 미래비전, 그리고 분산에너지의 필요성과 지역특화 전략을 논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신산업 참여기회 확대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에너지 전환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했으며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주관했다. 해상풍력 발전 방향은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 배용석 과장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산업육성전략과 지원계획 및 사업추진 현황 등을 발표했다. 분산에너지 필요성 및 지역특화 전략은 영암군에너지센터 오성현 센터장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오 센터장은 강연에서 영암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전략을 소개하며, 영암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이점과 여건 분석에 대한 강의를 했다.
상생형 VPP(가상발전소) 기반 특화지역 지정과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세미나에 참여한 기업들은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참여 기업들은 영암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전략에 발맞추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영암군은 농업지역과 조선해양산업 중심의 제조업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접근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암군은 총사업비 332억원 규모의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과 15억원 규모의 ‘2024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