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시종 새마을지도자, 서호면 지사협 등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지도자 등 사회단체들이 연말 나눔으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23일 덕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병길)는 경로당 28개소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달라며 60만원 상당의 라면 28박스를 기부했다. 

또 이날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예만기)는 ‘꾸러미 나눔봉사’로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쌀·떡국떡·계란·소고기 등이 든 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 50곳에 전달했다. 

아울러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어르신 베개 교체’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시종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복산, 손정순)는 농약 공병과 폐비닐 등 재활용 자원을 수거·처리한 ‘환경 쓰레기 수거사업’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을 경로당 51곳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복산 시종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작은 정성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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