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시 사상 최고가 작품 선보여
영암읍 출신 김한모 HMG그룹 회장이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을 주최하여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관한 전시회는 HMG그룹과 MB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센터뮤지엄이 주관한다. 전시는 내년 3월 16일까지 열린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은 12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 고흐 전시회로, 네덜란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등에서 소장한 원화 76점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개최된 미술품 전시 사상 최고가 작품들도 포함돼 보험 총평가액이 1조원을 넘는다. 이번 전시회는 반 고흐의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예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HMG그룹 김한모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했다”면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우징 기업에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HMG그룹은 부동산 개발 외에도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칸서스자산운용(주)을 인수한 이후, 자동차 LED 전문기업 클라우드에어와 F&B 분야의 식음연구소 등을 운영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영암읍 출신 김한모 HMG 회장은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비로 1억원, 선수단 포상금으로 5천만원, 영암군민장학회에 1천만원, 2016년 수재의연금 등 수많은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영암 농·특산품 홍보 등 고향 발전에 많은 공로를 쌓아 2018년 군민의 날에 출향인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런 월출인상’을 수상한데 2019년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