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학산면장이 14일 순천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린 ‘제17기 향부숙(鄕富塾) 정책발표’에서 렌터카유치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향부숙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설립한 공무원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면장은 ‘열정, 규제를 넘어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렌터카유치 세수증대 방안’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12년 1만 대였던 전남 렌터카가 현재 20만대 이상 늘었고, 1조 원 가까운 세금을 냈다고 소개한 뒤 공채 면제, 주차장 임대료 인하, 번호판 제작비 인하, 인센티브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등 현실적인 유치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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