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박물관, 20일부터 작품 80점 선봬

영암도기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도예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일상의 온기(溫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생활도예교실, 도예동아리와 전문 도예반 수강생 50명이 1년 동안 정성을 들여 빚어낸 80점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전시회 명칭인 일상의 온기는 ‘따뜻한 손길로 만든 도예 작품’과 ‘일상의 열정으로 만든 그릇’이라는 의미다. 이번 전시가 도예의 예술성을 알리는 장인 동시에, 일상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도예를 제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수강생 중 올해 3월의 전문 도예반 과정에 참여한 4명은 지난 10월 개최된 도자기공예기능사 자격을 취득해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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