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품질향상 기여 공로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 김성도 대표가 5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의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1차 정책·화학 평가를 거쳐 2차 조사료 전문가 5명의 외관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사료작물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열정을 보인 그는 국내 조사료 품질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철저한 토양관리, 품종 선택 등으로 최적의 재배 조건을 마련하고, 사료작물 수분 함량, 화학 성분 균형 유지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그동안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영암군 등의 지원과 협조로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올해 전국 으뜸한우종합평가 챔피언상, 전국 축산물품질평가 대통령상, 전국 한우능력평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잇따라 수상, 축산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영암군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계 장비, 종자·퇴비, 운송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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