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주·김영란(54·사진)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1994년부터 낙농업에 뛰어들어 30년 동안 목장을 경영하면서 친환경 축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3대를 이은 낙농업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평균 유량 35kg 이상 유지하는 등 세대 간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며 후계 낙농인을 육성하고 있다.

또 영암로타리클럽 회원 및 영암낙우회 감사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과 축산농가의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축산방역 및 환경개선, 사양관리 등 축산업무 전반에 두루 경험이 많아 지속가능한 축산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후계자와 같이 기록 관리 및 컴퓨터에 젖소의 어미소에서 송아지까지 개체 기록을 관리하여 우수한 젖소를 후보소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원유 생산량 증가를 위해 10년 전부터 TMF 사료를 급여하여 평균 유량을 높이고 사전에 유방염이 예상되는 젖소는 철저히 분리하여 연간 1등급 최고 단가로 납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3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상 및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 HACCP 인증, 친환경농산물인증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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