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이송만·박혜림 농가 ‘영예’
덕진 조형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영암 한우가 또다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품임을 입증했다.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5천300여 농가 중 서호면 이송만·박혜림 농가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들 농가는 지난 1년간 출하한 34마리의 한우 중 1++등급 출현율이 31마리로 91%, 1+등급 출현율은 3마리로 9%며, 1등급 이하 판정 기록은 없었다. 이는 한우농가 평균 등급 출현율이 1++ 등급 39%, 1+ 등급 30%, 1등급 22%, 2등급 이하 9%인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또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202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덕진면 조형일 농가의 소가 1kg당 3만4천 원(평균 가격의 1.9배)으로 최종 경매가격 1천750만 원에 낙찰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지난 9월 30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린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덕진면 박재임 농가가 종합 1위, 번식 3부 1위를 각각 차지하며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또 번식 1부 1위를 차지한 미암면 함영찬 농가는 최우수상을, 번식 2부 1위를 차지한 서호면 한두수 농가는 각각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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