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간 화합과 결속 다져
영암읍 개신1리 주민 40여 명이 지난 11월 6일 가을 추수를 끝내고 단체여행을 통해 결속을 다졌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지난 2년간 주민들과 협력하여 추진된 마을환경 개선사업 등 쌍정마을 자율개발사업(위원장 오복영)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행사로 김진순(여·94) 오민선(남·90) 최고령 어르신을 비롯해 최영수 이장, 김영열 노인회장 등 대다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신안 퍼플섬을 탐방했다.
주민들은 목포 해상케이블카에서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퍼플섬에서는 섬 전체를 수놓은 보랏빛 경관 속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두가 함께한 여행은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더욱 뜻깊었다.
최영수 이장은 “이번 가을 나들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과 협력의 결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오복영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계수 시민기자=영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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