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쌀소비 촉진 ‘호응’
영암군이 지난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영암 쌀사랑♥고향사랑’ 행사에 1억3천만 원이 모금됐다.
이번 행사는 산지 쌀값 하락, 벼멸구 피해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답례품 리뷰를 작성하면 답례품에 3만원 상당의 영암 쌀을 추가로 증정하는 내용이다.
전체 685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수 2.5배, 모금액 1.7배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부자들은 답례품 주문 총 647건 중 33%에 해당하는 213건이 달마지쌀, 학이머문쌀 등 영암 쌀을 주문해 쌀소비 촉진 행사에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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