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농협·농업인단체 위원 구성
23일 첫 회의 갖고 당면 현안 논의
영암군은 23일 낭산실에서 첫 ‘협치농정위원회’ 회의를 갖고 민·관 협치 농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암군 협치농정위원회는 지난 4월 제정된 ‘영암군 협치농정 활성화 기본조례’에 따라 기후위기,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영암형 민관협치 농정’ 구현을 위해 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회-농협-농업인단체 등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4 영암 농정혁신 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속 직원과 단체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결의를 다졌다.
또, 영암 농업인 대상 시상 대상자 심의·의결 및 기타 품목별 협의회 설치·운영 등의 안건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우승희 군수는 “협치농정위원회가 농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품목별 협의회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원들의 탁월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영암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영암 농정혁신 한마당’ 행사는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형 농정대전환 추진계획 발표를 비롯, 농업혁신정책 제안대회, 김미화 농담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준열 기자
sjy-0508@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