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 방제비 등 4,800만 원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농가에 벼멸구 긴급 방제에 소요되는 약제비와 무인헬기 방제비(약 3천900만 원), 그리고 영암군에서 지원한 벼멸구 방제 약제비 중 농가 자부담 전액(약900만 원) 등 총 4천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정농협은 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로 인한 농가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정지역에서 생산된 2024년 산 벼 전량을 수매하고, 확정된 벼 수매가에서 40kg/가마당 1천 원의 장려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수확에 소요되는 벼 수매용 톤백(1천500만 원)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금정농협은 지난 9월 21일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과 함께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서 올해 벼멸구 피해가 사방이 산으로 막혀있는 금정지역에서 관내 타 지역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영택 조합장은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벼멸구 피해로 걱정이 많은 농가에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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