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1일 3회 청년의 날 행사
대만 난터우시와 우호교류 협약도
제3회 청년의 날 & 청년 문화의 거리 행사가 청년의 날인 21일 군청과 영암읍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너답게 살아도 괜찮아’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거리조성운영협의체(위원장 이은민)와 영암군청년협의체(대표 윤혁채) 회원, 청년아카데미수료 문화기획자 등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군청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 장권학 영암군연합청년회 재무국장, 김준찬 미암면 청년회장 등 5명이 청년 정책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 ‘영암군-대만 난터우시 우호교류 협약’에서 우승희 군수와 차이자원 대만 난터우시 부시장은 청년·교육·농업·인구소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암읍을 무대로 활동 중인 청년성악그룹 브리앙트의 신이슬·진주혁·강혜원 씨는 축하공연으로 양국 청년의 우호협력과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군청 앞 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양국 청년들은 청년친화도시 퍼포먼스로 이날 행사의 주제를 알렸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신준열 기자
sjy-0508@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