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멸구 긴급 방제작업도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21일 대봉감 폭염 피해 및 벼멸구 피해현장을 방문,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날 금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서삼석 의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영암군, 임업인 관계자가 참석, 금정면 일대 폭염 피해현장 확인 및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금정면의 평균기온(33도~35도)이 40일 정도 지속됨에 따라 감 과육 면이 연한 노란색으로 변색되면서 괴사되는 일소피해와 대봉감의 낙과 현상이 평년대비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대봉감의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정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약 490ha)을 대상으로 24일부터 피해조사를 시작했다.
또, 벼멸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13일 무인헬기를 동원하여 90여 농가, 142ha에 대한 긴급방제에 나섰다.
최영택 조합장은 “관내 대봉감 폭염 피해 농가 및 벼 재배 농가에 대한 벼멸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공서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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