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명 훈장 연수
영암문화원(원장 이정훈)은 지난달 30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우승희 군수, 박종대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훈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훈장 연수’를 개최했다.
강대원(영암읍 망호리)씨 등 34명의 신임 훈장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기념식을 마친 이후 △양해담(영암경찰서 순경)의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최미은(굿피디어스 대표) 초청 강사의 ‘스마트폰 활용’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연수는 1984년 ‘노인과 젊은이의 만남’이라는 좌담회를 시작으로 1997년부터는 초청 강사의 특별 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마을훈장은 주변의 신망과 존경을 받고, 전통문화를 잘 아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임기는 3년씩 3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정훈 원장은 “급격한 변화와 놀랍도록 새로운 기술의 발전 속에서 훈장님들도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건강한 활동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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