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박흥원(55·사진) 총경이 지난 26일 제80대 장흥경찰서장에 부임했다.
영암읍 장암리에서 태어나 영암동초·영암중·광주기계공고를 거쳐 1992년 순경에 공채 임용됐다.
이후 2003년 경사시험을 시작으로 2006년 경위, 2009년 경감, 2013년 경정 시험에 잇따라 합격하는 등 40대 초반에 연거푸 시험으로 고속승진한 박 서장은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올 연초 총경에 승진, 경찰대학에서 교육을 마친 후 치안지도관을 거쳐 일선 경찰서 첫 부임지로 장흥경찰서장에 발령을 받았다.
광주 북부서 경비과장, 광주 동부서 생활안전과장, 광주청 교통계장·경비계장·감사계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에 승진했다.
신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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