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회장에 김규성·이혜숙 씨 선출

사단법인 더불어시민연대 영암지회(회장 김규성·이혜숙)가 지난 24일 학산면 독천리 모 음식점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공식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가진 창립총회에서는 김규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암군협의회장과 이혜숙 한국부인회 영암군지회장을 공동회장에 선출했다.

더불어시민연대는 지금까지 목포·무안·신안·해남·완도·진도·강진 등 전남 서부권 7개 지역에서 활동해왔으나 이날 영암지회가 발족함으로써 8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더불어시민연대 영암지회는 앞으로 군민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인 순수봉사단체로 지역발전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뜻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과 북한 이탈주민들의 자립 공동체 형성, 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규성·이혜숙 회장은 “새롭게 출발한 봉사단체인 만큼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여러 단체의 중심에 서서 주춧돌 역할을 해 나갈 각오이다”면서 “이번 영암지회의 발족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지역사랑 운동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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