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수(63·사진 오른쪽) 전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장이 지난 26일 나주대학교 토목조경과 겸임교수로 위촉돼 9월 1일부터 강의에 나선다.
송 교수는 1994년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2001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귀농했다. 이후 2017년 나주대학교 전신인 고구려대학 조경학부에 만학도로 또다시 입학, 조경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뒤 2019년부터 실습 강사로 재직해 오다 이번에 겸임교수로 위촉받았다.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부 임학전공 및 농업경영자 최고과정을 수료한 송 교수는 기후변화 숲 전문 가이드 양성 교육을 받고 숲속의 전남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산림·조경·환경에 관심을 쏟아오고 있다.
월평리 석산마을이 고향인 송 교수는 금정면 이장단장과 자율방재단장, 문예체육진흥회장 등 귀농 후 고향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자연조경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시니어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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