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LH용앙휴먼시아 입주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자 29세대가 결정됐다.
삼호읍 LH용앙휴먼시아아파트에 입주하게 될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자 29세대는 청년·신혼부부들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주거복지 지원 조례’에 따라 주거복지 전문가와 활동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달 25일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자 결정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인구·지방 소멸에 대응 차원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 주거를 위해 ‘영암형 공공주택’을 보증금 없이 최대 6년간 임대 분양한다.
신청자격은 19~49세 청년과 신혼부부로, 신청일 기준 영암군민이거나 입주일 전입할 수 있는 외지인이다. 단, 신혼부부는 혼인 신고일에서 7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영암군은 청년 공공임대주택, 소재지권 연립주택, 빈집 활용사업 등으로 100호를 건설·매입하고, LH 기관공급으로 200호를 확보해 공공주택 300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영암군 주거복지 지원 조례’ 등 3건의 조례 제정, 올해 1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정책으로 집 걱정 없이 쾌적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연
uvu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