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국민중심 업무수행"
영암읍 출신 이명준 치안감(56·사진)이 지난 5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8대 청장에 취임했다.
해양경찰 간부후보 43기 출신으로 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미래전략기획단장, 서귀포·부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동해·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거쳐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영암읍 망호리에서 태어나 영암초·중학교를 거쳐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오후 3시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후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한 뒤 목포시 노을공원을 찾아 순국 해양경찰관들에게 헌화, 분향했으며 경우회 사무실도 예방했다.
김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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