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환 영암한국병원 가정의학과 종합검진센터장

영암 한국병원에 최근 가정의학과 김동환 종합검진센터장<사진> 이 새로 부임했다. 김동환 과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순천시보건소와 광주 사랑샘병원(서강석 내과) 원장, 압구정 제이엘의원 원장, 익산병원 종합검진센터장, 빛가람종합병원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Naver 지식in & Hidoc 건강-의학 상담의로도  활동했다. 또한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닥터 MBC에 출연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내시경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다. 서울 아산병원이 11년간 십이지장 선종을 내시경으로 100여 명을 발견 및 치료할 정도로 발견하기 힘든 질환이지만, 김동환 과장은 나주 빛가람종합병원에서 4년간 15건의 십이지장 선종을 발견했으며, 영암 한국병원에 부임한지 한 달도 안 되었지만 벌써 1건의 십이지장 선종을 발견했다.

김동환 과장은 "100세 시대인 지금, 선제적인 검사로 암 발생 이전에 문제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암검진은 필수 중의 필수이며, 혈액검사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몸이 아파서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지 말고 미리미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위암의 원인 중 하나이자 가족들에게 전염될 수 있는 헬리코박터 검사와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위내시경은 1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은 3년에 한 번을 권고했다.

한편 영암 한국병원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 응급실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4.26점을 받았다. 2021년 4월 1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을 시작한 영암 한"’병원은 이듬해부터 연 1회 응급실 만족도 조사를 실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2022년 3.74점, 2023년 3.87점, 2024년 4.26점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환자에 대한 존중과 예의는 4.37점, 행정 절차의 신속성은 4.34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영암 한국병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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