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장천리生
전 전라남도 도지사
전 보훈처장관
왕인박사현창협회 회장
두엄간 푹푹 곰삭은
시커먼 거름을 저 나른다
거름 푹푹 퍼 바지게에 담으면
조가비 대쪽 바닥이
두 팔 벌려 내 세상을 껴안아 준다
내 기운에 걸맞은 거름의 무게
등짝 한가득 짊어지고
뒤뚱뒤뚱 보리밭에 인생짐을 부린다
밭에 쌓이는 유기농 거름
삼태기 삼태기 담아 이랑이랑 뿌려 주면
새파랗게 자라나는 보리의 숨결파도
두엄간 푹푹 곰삭은
시커먼 거름을 저 나른다
거름 푹푹 퍼 바지게에 담으면
조가비 대쪽 바닥이
두 팔 벌려 내 세상을 껴안아 준다
내 기운에 걸맞은 거름의 무게
등짝 한가득 짊어지고
뒤뚱뒤뚱 보리밭에 인생짐을 부린다
밭에 쌓이는 유기농 거름
삼태기 삼태기 담아 이랑이랑 뿌려 주면
새파랗게 자라나는 보리의 숨결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