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학교 급식 시범포서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달 31일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내 학교 급식 시범포 재배단지에서 손 모내기로 벼 드문 모 심기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시연회에는 김원식 조합장,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 이원일 단지장을 비롯한 조합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금은 보기 드문 손 모내기를 재현했다.
드문 모 심기는 이앙 때 재식 거리를 넓혀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해지는 것은 물론 병해충 예방 효과도 높아져 최근 신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관내 조합원들은 실제 재식 거리와 소요되는 육묘 상자수, 드문 모 심기의 수확량 등에 대해 물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원식 조합장은 “노동력을 줄이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병해충 예방 효과가 있는 벼 드문 모 심기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농법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친환경 유기농으로 생산한 ‘학이 머문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중수 시민기자=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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