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천마을 김지연 씨 효행상
신창석 향우 등 따뜻한 기부
학산면은 지난 4월 26일 제19회 면민의 날 기념식을 낭주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 강찬원 군의장과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산면 에어로빅 동호회, 난타, 색소폰 등 식전 공연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투병 중인 시아버지를 지극한 효성으로 보살펴온 독천마을 김지연(51) 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또 ㈜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 발전기금 1천만 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성재 재경학산면향우회장은 면 전체 마을과 다문화가정에 3천만 원 상당의 양념 돼지갈비 1천100kg을 전달했다. 양광용 재경광주전남시도민회 수석부회장이 학산초, 독천초, 낭주중학교 전교생 155명에게 각 2벌씩 9백만 원 상당의 체육복을 전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면민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초대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김경완 문체위원장은 “면민의 날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통해 학산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중수 시민기자=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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