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

김영근(85) 전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이 18일 열린 제19회 시종면민의 날 행사에서 시종면민의 상을 수상했다.

김 지회장은 일찍이 고향인 월악 1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농지개량조합 시종지구 대의원, 시종면 새마을금고 이사, 새마을협의회장, 발전협의회장, 노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시종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면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시종면 발전협의회 초대회장 재임 시 월출산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 단일화를 통해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고 고질적인 한·수해 지역인 석해들을 전천후 농토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금지, 월악, 신흥리 개답 지구와 인근 골짜기 논 70㏊에 대한 경지정리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아 완공시켰으며, 옥련 사거리~신흥 삼거리 도로 확포장 공사 때도 추진위원장으로 활약했고, 사회단체 사무실에 있던 노인회관을 복지회관으로 옮겨 노인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지금의 마한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유치에도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새마을운동 지역발전 유공자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영암군수 표창, 새마을협의회 중앙회장 표창,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은 그동안 그의 공적을 입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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