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대동계 춘 강신 행례가 지난 5일 대동계사에서 공사원 최남호, 유사 현종상, 최영률 3명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구림대동계는 1565년 창계한 이래 지금까지 450여 년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가장 오래된 향약 모임이다. 

해마다 봄이면 행례를 치르고 있으며 올해 행례에는 후입자 5명이 계원들의 바둑알 투표로 결정됐다. 이날 입자는 함양박씨 문중에서 박찬진, 낭주최씨 문중에서 최태영, 최공후, 창녕조씨 문중에서 조경철 등 5명이다. 후입자들은 대동계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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