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영암·신북·월출산·영암축협
전남 12곳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해
삼호농협 6년 연속 1위 달성 ‘영예’

영암지역 5개 농·축협이 2023년도 전국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에 선정됐다. 특히 삼호농협은 6년 연속 최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이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를 발표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입지 유형, 사업량 등을 고려해 4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 신용, 교육지원 부문 등 50여 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전남에서는 ▲광양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담양 창평농협(〃 박태식) ▲보성 보성축협(〃 이춘항) ▲영암 삼호농협(〃 황성오) ▲영암 서영암농협(〃 김원식) ▲영암 신북농협 (〃 이기우) ▲영암 월출산농협(〃 박성표) ▲영암 영암축협(〃 이맹종) ▲완도 노화농협(〃 김중량) ▲장흥 관산농협(〃 오형주) ▲화순 이양청풍농협(〃 안상섭) ▲광주축산농협(〃 김호상) 등 12곳이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전남에서 선정된 최우수농협 12곳 가운데 영암지역 농축협이 무려 5곳이나 차지한 것이다. 최우수 농축협에는 시상금 300만 원과 농업인 실익용 차량 1대(2천만 원 상당),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6년 연속 최우수농협에 선정된 삼호농협은 상호금융대상평가 전국 1위와 함께 2관왕을 수상했다. 삼호농협은 이번 대상을 비롯 장려상, 우수상 등 2015년도부터 9년 연속 수상을 했으며, 상호금융대상평가 최초로 2021~2023년 3연패 달성의 기록도 세웠다.

또 신북농협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연속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황성오·이기우 조합장은 ”2023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농협을 사랑해주시고 전 이용해주시는 조합원과 묵묵히 열정을 다하는 임직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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