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직개편 업무 일원화

영암군은 올해부터 다양한 도로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군은 올해 초 조직개편에 따른 예산 이관 등 후속 작업을 마치고 지난 26일부터 일원화한 도로 업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군은 도로 관련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 점용 인허가 등 절차도 간소화해 더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들었다.  

지난해까지 영암군의 도로 업무는 두 부서로 나뉘어 있어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마을안길·소규모 도로·골목길 등 비법정도로는 건설교통과, 읍·면 소재지 도시계획도로는 도시디자인과 소관으로 주민들은 민원이 있을 때 담당자를 찾거나 전화 통화로 적잖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영암군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건설교통과 토목팀을 도로시설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로관리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긴급보수 등 도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다. 도로의 효율적 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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