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4천200만 원 상당 전해

학산면 출신 신창석 ㈜신영프레시젼·로드힐스 골프&리조트 회장은 지난 19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4천200만 원 상당의 ‘고향 사랑의 쌀’ 700포를 학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신 회장은 20여 년 전부터 해마다 장학금, 고향사랑기부금, 김장김치, 쌀 등을 고향에 전해오고 있다. 아울러 영암군민속씨름단 후원회장을 맡아 민속씨름 발전과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은 학산면 26개 마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경로당과 종교·요양시설에 나눠졌고, 미암·군서면에도 각각 100포씩 전달됐다.

신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향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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