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곳 선정..생산·유통 시설장비 등 지원

군서면 오산마을과 신마산마을이 전남도의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생태환경이 살아 숨쉬고 지역 특색을 살린 도내 선도마을 8곳을 생태마을로 지정했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을 위해선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마을 중 친환경 인증 10㏊ 이상, 유기농 인증 면적이 친환경 농산물의 30% 이상으로 구성원의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해야 한다. 도는 지난 8월까지 신청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군서면 오산마을은 우렁이농법으로 벼, 찰벼를 재배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신마산마을은 전체 22개 농가 중 20개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후 인증 면적을 확대해가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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