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20대 외국인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 55분께 삼호읍 한 도로에서 A(63)씨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B(24) 씨의 승용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와 오토바이 뒤에 탑승해 있던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가 숨졌다. 이들은 부부로 알려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보호 구간에서 좌회전을 하던 B씨의 차량과 맞은편에서 달리던 A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한 것이 아닌가 보고 목격자 등의 진술을 확인하고 있다.

또 A씨와 B씨의 음주운전 여부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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