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무화과 공동출하 사업설명회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6일 농협 회의실에서 무화과 공선출하회 47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무화과 공동출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남일 도의원, 박종대·이만진 군의원, 주병률 농업인상담소장, 이민호 농협 전남광역연합사업단 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영암농협은 설명회에서 무화과 유통 추진계획, 전국 무화과 재배현황, 선별 관련 우수 및 불량사례 등을 설명했다.

서영암농협은 당초 이달 12일부터 하우스 무화과 수매를 생리 장애로 인해 일주일 늦은 19일부터 본격적인 수매를 개시하기로 결정하고 농가들에게 선별기준에 맞는 출하를 당부했다.  

이어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택배사업, 자재, 재배기술교육 등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갖고 농협에서는 무화과 유통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암농협은 영암지역에서 처음으로 무화과 공동선별·출하, 공동계산의 수탁정산 방식을 도입하여 출하농가에게 높은 수취가로 지급하고 추가로 공동선별비는 출하농가에 별도 지급하고 있다.

김원식 조합장은 “농가는 차별화된 무화과를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선별을 부탁드린다”며, “전량 판매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취가를 높여 공선회원들의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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