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로 디저트 만들어

영암군이 청년 카페 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특산물카페 디저트 교육'에 나섰다.

사전 공고로 선발된 10곳 청년 사장들은 카페 창업 컨설팅 전문업체인 '메종세컨드'의 강사들과 함께 교육에 들어갔다.

무화과·대봉감·고구마 중 1개 품목을 선택해 자신의 업소에서 판매할 대표 메뉴를 개발하는 중이다.

군은 교육이 끝나면 청년 사장들의 가게를 담은 '카페 투어 지도'도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이금천 씨는 "디저트 메뉴 교육뿐만 아니라 카페 운영 노하우와 기존 판매 제품 개선방안도 함께 상담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마중물 삼아 꾸준하게 제품 개발을 뒷받침해 영암이 미식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올해 후반기 2차 교육생도 모집한다.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음료와 빙수 등 레시피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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