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부딪혀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지난 9일 오전 10시 27분쯤 삼호읍 대불산단 내 4거리 교차로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1t 화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70대 여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와 화물차 운전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불법체류나 무면허·음주운전 등 다른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의 신호위반으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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