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 주관

제5회 영암군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 주관, 영암군과 문화협회 후원회(회장 유호진), 기찬명품관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이어 휠체어 달리기, 좌식 배구, 팔씨름, 훌라후프, 투호, 줄넘기, 줄다리기 등 10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오후에는 각 종목별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장애인들의 화합잔치를 마무리 했다.

임미순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자활의 의지와 도전 정신을 일깨우는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하도록 해마다 도움을 주신 영암군과 후원단체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는 체육대회 외에도 문화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통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장애인 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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