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서호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전철희)는 4월 25일, 관내 거동 불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를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했다.

기동대원들은 청각 장애를 가진 고령의 어르신이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곰팡이가 핀 벽지와 오래된 장판 등으로 인해 위생상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날 거동 편의를 위해 가구 및 물건들을 재배치하는 등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전철희 대장은 “복지기동대원들의 따뜻한 손길로 이웃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된 민관협력 봉사단체로, 마을이장, 협의체 위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 소규모 수리는 물론 위기가구 발굴에 이르기까지 지역민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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