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 ‘엄마가 다독다독’ 운영
영암도서관은 상반기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 ‘엄마가 다독다독(多讀多讀)’을 4월부터 7월까지 영암초, 학산초, 덕진초 등 3개교에서 운영한다.
지난 4월 17일 덕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개교 8개 반에서 운영에 들어간 ‘엄마가 다독다독’은 초등학생들의 아침 등교 후 수업 시작 전 아침 독서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그림책 교육지도사 등 관련 자격을 가진 영암지역 엄마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또,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어 학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엄마들이 읽어주는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고,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바쁜 아침 시간을 할애하여 책으로 아침을 여는 영암지역 재능기부 엄마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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