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농가 재해복구비 지원

영암군은 최근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임산물에 대해 농가별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대봉감의 주산지인 금정면에서 재배면적의 65% 이상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저온 피해를 입은 임업 농가는 이달 21일(금)까지 임업(농업) 경영체 등록증 등 임업경영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피해신고를 접수하면 된다.

현지 조사에 착수한 군은 저온피해 접수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재해복구비를 마련하여 피해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군 특산물인 대봉감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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