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 의견 수렴 적극 반영

지난 4월 11일 오후 4시부터 학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우승희 군수와 군 관계자, 독천 낙지거리 상인들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유일의 먹자골목인 낙지거리 활성화에 대한 주민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독천 낙지거리의 도로 개선과 구조물 존치 여부 등 환경개선에 의견이 모아졌다. 가장 많은 의견은 낙지거리의 차량 주차 공간확보와 구조물 철거 후 활용방안, 자동문 설치비 지원, 상가건물에 어닝을 설치하여 벼룩시장 등으로 활용하는 의견, 빈 건물을 매입하여 주차 공간확보, 다리 추가 설치로 접근성 향상 등이 제시됐다.

우승희 군수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법적 검토 후 적극 반영하겠으며, 현재 설문조사가 좀더 세분화되고 관광객, 상인, 면민 등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낙지거리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올해부터 투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낙지거리 도로 폭이 13m로 좁아 인도와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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