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 무안 신안)

존경하는 군민과 영암신문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가 지나고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토끼의 슬기로운 지혜로 소망하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우리 지역 언론의 공신력을 높이고 군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해주신 영암신문 문배근 발행·편집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주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영암신문을 기대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쌀값 폭락, 급등하는 물가 등으로 유난히 힘든 시기였습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까지 겹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해오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저 역시 직면해있는 인구, 기후, 식량, 가축전염병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어촌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과 「지역농림어업 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일명 협치모델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기초는 만들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정부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으로 농산어촌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회생의 대안 마련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영암신문 독자와 군민 여러분, 다시 한번 더 행복한 계묘년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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