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힘찬 출발에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과 러시아-우크라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민 모두의 협조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올해를 ‘세계로 뛰는 전남 대도약’ 원년으로 삼으려 합니다. 전남의 강점인 농축수산업은 스마트화‧고부가가치화‧수출산업화 등 농어업 대전환을 통해 미래생명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권역별 대규모 청년문화센터 건립,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 육성 등 청년의 꿈과 희망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복지기동대는 대폭 확대하고, 어르신 맞춤형 노인일자리 지원사업과 함께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에게 난방비 2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올 한해는,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일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전라남도가 세계로 웅비할 수 있도록 담대하게 도전하고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도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나하나 챙기겠습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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