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에 이어 무투표 연임 

안산시호남향우회 제23대 회장에 도포면 출신 김재열(71·사진 오른쪽) 직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안산시호남향우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14일 제23대 회장 선거 공고 후 28일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김재열 직전 회장을 23대 회장으로 당선증을 교부했다.

신임 김 회장은 “호남향우회의 역사를 만들고 이끌어 온 고문단, 원로회, 자문위원, 부회장단.시·군민회장, 산하단체장, 본회 임원단, 선·후배 향우들의 성원과 지지에 먼저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제23대 안산시호남향우회를 잘 이끌어 전국 호남향우회에서 가장 멋진 조직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포면 도포리가 고향인 김 회장은 안산호남향우회 창립 멤버로 직전 보궐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당선된 후 1년 6개월 만에 또다시 단독 입후보해 연이어 호남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44년의 역사를 가진 안산시 호남향우회는 74만 안산시 인구 중 호남인구가 30만여 명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동안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아름다운 나눔재단 산하 안호봉사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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