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만남 300여 명 참석

재경 서호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3년만인 지난 11월 12일 서울 도봉구 우이동 산장에서 향우회원과 고향의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올해로 32회째 맞는 재경 서호면향우회는 전석홍, 노재오, 윤재홍, 전춘자, 전갑영, 이동석 고문단과 직전회장인 최병환 명예회장, 서영규 회장, 서규상 감사, 전순필, 김경자, 서홍기 부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과 재경 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 강용식 재경 시종면향우회장, 김재삼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서영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다 무려 3년 만에 행사를 갖게 되었다”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고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석홍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나이가 들어 힘들지만 고향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자리했다”면서 “나처럼 모임에 나와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순필 전 사무국장, 서홍기 부회장, 김여진 여성담당부장, 강공숙 운영위원, 이정관 서호면 이장단장이 감사패를, 최병환 명예회장이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