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영암발전희망연대가 창립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영암발전희망연대는 지난해 6월 30일 창립총회를 갖고 침체된 지역의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전직 공직자들이 중심이 되어영암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군민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드리는 건전한 사회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출범하였습니다.

영암발전희망연대 출범에 대해

군민들께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큰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의 현안에 대해 제대로 된 목소리가 없었던 현실에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기대한다는 격려와 응원이 있었는가 하면지방선거와 맞물려 전직 공직자들이 정치세력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스럽게 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영암발전희망연대는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 일부 우려를 불식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삼호읍공영주차장건립과 관련하여 

특정 기업에 특혜로 볼 수 있다는 군민들의 여론을 행정에 전달하여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습니다. 

원칙과 기준이 무너진 잘못된 인사에 대해서는 

전직 공직자로서 그 잘못을 날카롭게 비판함으로써 능력 있고 일 잘하는 공무원들이 인사에서 우대받는 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암공공도서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도서관 부지를 일방적으로 선정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공청회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결정하도록 영암군교육지원청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영암발전희망연대가 그동안 지역의 현안에 대해 많은 목소리를 냈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한 점도 있었다고 자성을 합니다.
균형있는 시각으로 지역의 현안을 바라보고 이를 군민들에게 올바로 전달함으로서 군민들의 군정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에도 힘을 쏟아야 함에도 다소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영암발전희망연대는 새롭게 출범하는 우승희 군수의 민선 8기가 젊은 변화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성공하는 군정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출범 당시 밝힌 바와 같이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군정의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겠지만 군민들의 뜻에 어긋나는 일에 대해서는 비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정의 동반자, 견제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6월  30일

영암발전희망연대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