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에 걸쳐 군민의 날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고향을 방문한 각 향우회 회장과 회원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출향인의 밤’ 행사를 통해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에 직접 참여, 영암인의 멋과 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됐다.

또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홍정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주최하여 서로의 우의를 다지고 고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재경영암군향우회장단 일행은 지난 달 30일 기념식에 앞서 영암자활후견기관, 서호 사랑의 집, 영암군노인회, 수성사 등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각 지역별 향우회원들은 지난 달 29일 열린 월출산 바우제 행사에 참석, 천황봉 산행을 한데 이어 영암군청을 방문하여 김일태 군수로부터 군정상황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향우회에서 50여명을 비롯, 재안양 향우회(회장 김석진) 10명, 재광향우회(회장 박임전) 50명, 재목향우회(회장 조지환) 5명, 재나주 향우회(회장 김석중) 5명, 재제주향우회(회장 손점수) 25명, 재서귀포 향우회(회장 김종기) 8명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영암신문 서울명예기자=서영규
광주명예기자=신용기
제주명예기자=오복영
서귀포명예기자=이재성